밀양가볼만한곳, 예림서원, 아리랑축제 공연, 밀양아리랑

2023. 10. 20. 14: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밀양가볼만한곳, 예림서원, 아리랑축제 공연, 밀양아리랑

경상도지방의 민요. 밀양지방의 명소인 영남루와 아랑의 설화를 주제로 한 통속민요이다.

경상도지방을 대표하는 민요 가운데 한 곡이다. 아리랑은 남북한 각지와 만주지방까지 퍼져 있는 한민족의 대표적로 밀양아리랑의 발생에 관한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진다. 옛날 밀양 부사에게 아랑(阿娘)이라는 예쁜 딸이 있었는데 젊은 관노가 아랑을 사모해 아랑의 유모를 매수한 뒤 아랑을 영남루로 유인했다. 관노는 아랑에게 사랑을 호소했지만 아랑에게 거절당하자 그녀를 죽였다. 이에 밀양의 부녀자들은 아랑의 정절을 흠모하여 노래로써 찬미했다고 한다.

밀양아리랑은 세마치장단에 맞춰 부르는 흥겨운 노래로 경상도 민요의 특징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고, 오히려 경기민요에 가깝다.

밀양아리랑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정든 님이 오셨는데 인사를 못해 행주치마 입에 물고 입만 방긋.
남천강 굽이쳐서 영남루를 감돌고 벽공에 걸린 달은 아랑각을 비추네.

영남루 명승을 찾아가니 아랑의 애화가 전해 있네.
밀양의 아랑각은 아랑넋을 위로코 진주의 의암은 논개충절 빛내네.

저 건너 대 숲은 의의한데 아랑의 설운 넋이 애달프다.
아랑의 굳은 절개 죽음으로 씻었고 고결한 높은 지조 천추에 빛난다.

 

 

 

 

 

 

 

 

 

 

 

 

https://youtu.be/Ekfi3p_GRgk?si=3xxSq54uGUL1tOQp

https://youtube.com/shorts/-XUyYJlniwE?si=4hW-685gggPYX09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