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가볼만한곳, 진도 태평모텔, 천주교 진도성당
2024. 5. 25. 06: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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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태평모텔,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486-1
천주교 진도성당
진도의 천주교 선교는 1870년경 제주도 선교를 담당했던 프랑스 신부가 범선을 타고 목포로 가던 중 심한 풍랑을 만나 상조도 동구리에 안착하면서 비롯되었다. 프랑스 신부는 천주교 설교 및 선교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프랑스 신부가 진도에 표착한 지 30년 후인 1900년~1904년에 동구리공소와 창유리공소, 인지리공소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 이들 공소는 당시 민간 가옥을 구입해서 사용했으며 목포 산정동 본당 드애(조유도)초대 주임신부가 1909년까지 3개 공소를 관할하면서 세례 및 예비자교리를 시작했다. 1951년 8월 군내면에 산정동 본당의 네 번째 관할공소인 신동공소가 개설되었으며, 그 해 9월 산정동 본당 안신부(토마스 모란)가 고광민(베드로)을 진도 전교회장으로 파견하여 현 진도성당 자리의 한옥을 구입했다. 고광민은 당시 지산면 소포리에서 한옥을 구입하여 공소를 개설하고 초대 공소회장에 김베네딕뜨를 선임하고 현 소포리 출신 오요한 신부의 부친 오기섭(베드로)과 함께 전교에 힘썼다. 1954년 11월17일 진도성당이 본당으로 승격되자, 해럴드 헨리 주교는 진도의 모든 공소를 산정동 본당에서 진도성당으로 이관시키고 초대 본당신부로 장옥석 신부를 임명했다. 당시 진도 본당의 신자는 52명, 공소 신자 53명에 예비신자가 1백여 명이 되었다. 장옥석(루치오) 초대신부는 1956년 10월18일 현재의 본당 자리에 52평 규모의 성전을 신축했고, 재임기간에 고군면 오산리, 군내면 나리, 정자리, 월가리, 지산면 소포리, 의신면 명금리에 공소를 개설했다. 2대 예레미아 신부는 의신면 응덕리공소를, 11대 조현철 신부는 1985년 임회면 석교공소를 개설했다. 이후 의신면 돈지리에 의신공소와 고군면 가계공소가 개설되었다. 2002년 1월 22일 유진길본당이 진도본당에서 분리되었고, 이준한 신부가 초대 주임신부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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