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가볼만한곳, 조양방직, 신문리 미술관 카페

2024. 8. 5.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인천광역시 강화가볼만한곳, 조양방직, 신문리 미술관 카페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에 위치해있는 1937년 설립된 방직공장이자 신문리 미술관 카페로 적산가옥을 복원하여 조성된 대규모 카페. 방직공장은 적산가옥이 아닌 한국인 소유이고 그 외에 3 - 4점의 일본인 소유 적산 가옥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양방직은 1937년 홍재용, 홍재묵 형제가 설립한 방직공장이다. 설립 당시 125,000원(현시가 60억 원 내외)의 자본금으로 시작하였으며 700여 평의 2층 건물과 50여대의 직조기를 갖추고 인견과 마직물 염색을 주로 하였다. 그러나 설립 이후 착공에 이르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공장 가동 후 1년여가 되는 1939년에 큰 화재 가 나서 소실되고 말았고 피해액은 40만원(200억 원 내외)에 달했다고 한다.​ 설립 초기에 사장은 형인 홍세묵이 맡고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동생 홍재용이 부사장을 맡아 운영하였다. 하지만 1942년 미쓰비시 산업에서 일하던 이세현에게 공장을 매각하였으며, 이세현은 아들 이현일과 함께 조양방직을 운영하다가 한국전쟁을 거쳐 1958년에 폐업한다. 이후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2013년 문화방송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널리 알려졌고, 2010년대 중반에 들어어서 미술관 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2020년대인 지금은 많은 인파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