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가볼만한곳, 굴포천 유역, 인천 계양구 및 부평구, 경기도 부천 및 김포, 경인 아라뱃길, 현대 크루즈

2024. 9. 26.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김포가볼만한곳,  굴포천 유역, 인천 계양구 및 부평구, 경기도 부천 및 김포, 경인 아라뱃길, 현대 크루즈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치수목적으로 건설중이였던 굴포천 방수로(14.2km)를 한강측으로 3.8km 구간을 추가로 연결하여 물류, 여객 및 관광, 레져 등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내륙운하시설이다. 굴포천 유역의 근원적인 홍수피해 경감 및 수송체계 개선을 통한 운송비 절감으로 인천항의 기능을 분담하고 문화·관광·레져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및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책사업으로 만든 사회기반시설이다. 경인 아라뱃길 사업은 크게 하천시설로서 방수로의 기능을 겸한 18km의 주운수로와 항만시설은 갑문 3기(아라서해갑문 2기, 아라한강갑문 2기) 및 화물부두·여객부두로 이루어진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해상과 육상물류를 연결하는 도심유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인천물류단지 및 고촌물류단지, 그리고 뱃길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공간을 활용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친수경관 시설 등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주운수로는 길이 18km, 폭 80m, 수심 6.3m로 최대 4천톤급 규모의 화물선과 최대 5천톤급 규모의 여객선이 운항할 수 있는 내륙수로로 조성되었다. 평상시에는 운하로서 화물선, 유람선, 여객선, 요트, 보트 등 다양한 선박들의 운항을 위한 운하 역할을 담당하며, 홍수시에는 방수로로서 굴포천의 홍수량을 서해로 방류하여 홍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굴포천 유역(인천 계양구 및 부평구, 경기도 부천 및 김포)은 40%가 한강 홍수위 이하의 저지대로 상습적인 수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평상시에는 굴포천이 한강으로 흐르나 홍수시에는 한강수위가 굴포천 수위보다 높아 자연배수가 불가능한 곳으로 1987년 7월 굴포천 유역 대홍수를 계기로 정부에서는 홍수시 굴포천 물을 서해로 배재하는 방수로 사업을 1992년에 착수하였다. 이후 1995년 3월 민간투자 대상사업(사업시행자 : 경인운하주식회사)으로 선정되어 방수로를 한강까지 연결하는 주운수로와 터미널 건설 사업등이 추가된 경인운하 사업으로 변경되어 추진되었으나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과 자연환경 훼손을 주장하는 시민환경단체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지연되었다. 이에 정부에서는 2003년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에서 굴포천 유역의 방수로와 제방도로를 우선 건설하고, 경인운하사업은 사업 내용과 경제성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 수차례에 걸친 정부주도의 사업계획 검토와 검증과정을 거쳐 2008년도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하여 경인운하사업 수요예측 재조사, 타당성 재조사 등을 실시하였고, KDI 재검증 결과 사업 타당성(B/C=1.07)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후 정부에서는 2008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거쳐 경인 아라뱃길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에서 공공사업으로 전환하였으며, 사업시행자를 K-water로 변경하고 2009년 3월에 공사를 착수하여 2012년 5월 25일에 개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