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정용철의 '초록이야기']

2006. 4. 2. 00:06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아네모네

 

아무도 삶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삶을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며 성숙해 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해 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삶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고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점보옐로 브라키스콤

 

삶을 이해하는 사람은..


 

 

 

인간의 연약함을 알기에 누군가의 잘못을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아픔을 알기에 누군가의 아픔을
진심으로 슬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대한 희망을 끝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사랑이란,

 

 

 

 

서로를 아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해하는 것입니다

 

 

 

 

 

정용철의 '초록이야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