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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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삼산면 낙가산 보문사 #2
인천 강화군 삼산면 낙가산 보문사 #2 가을은 그런 계절인 모양이다 법 정 스 님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
2007.11.23 -
인천 강화군 삼산면 낙가산 보문사 #1
인천 강화군 삼산면 낙가산 보문사 #1 복을 아껴라 절 후원에 숨어서 숨을 쉬고 있던 씨앗 하나가 어느 날 눈자위가 간지러워 눈을 떴다. 그러나 아직도 저 만큼에는 잔설이 남아 있지 않은가?. 씨앗은 지레 겁이 나 얼른 눈을 감았다. 그런데 발그레한 기운이 뺨에 어리어 다시 눈을 떴다. ..
2007.11.21 -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사의 가을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내장사의 가을
2007.11.17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용문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용문사 人生/서산대사 근심 걱정 없는 사람 누군고. 출세 하기 싫은 사람 누군고. 시기 질투 없는 사람 누군고. 흉허물 없는 사람 어디 있겠소. 가난하다 서러워 말고, 장애를 가졌다 기죽지 말고 못 배웠다 주눅 들지 마소 세상살이 다 거기서 거기외다. 가진..
2007.11.02 -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 선운사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2007.10.02 -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노라면 힘들 때가 있으면 편안할 때도 있고 울고 싶은 날이 있으면 웃을 날도 있고 궁핍할 때가 있으면 넉넉할 때도 있어 그렇게 삽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식을 키우느라 많이 힘이 들었어도 자식들이 다 커서 각자 제 몫을 하는 지금에는 힘들..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