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릴 지브란의 글 #3-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2007. 1. 26. 00:04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꽃사진과 좋은글
칼릴 지브란의 글 #3
그 깊은 떨림, 그 벅찬 깨달은
그토록 익숙하고, 그토록 가까운 느낌
그대를 처음 본 순간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날의 떨림은
생생합니다
단지, 천 배나 더 깊고
천 배나 더 애틋해 졌을 뿐.
나는 그대를 영원까지 사랑하겠습니다
이 육신을 타고나 그대를 만나기
훨씬 전부터
나는 그대를 사랑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대를 처음 본 순간 그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운명
우리 둘은 이처럼 하나이며,
그 무엇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는 없습니다.
- 1922년 3월 12일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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