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으로 산 그림자 깊고
2007. 10. 14. 09:12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강으로 산 그림자 깊고
나무의 푸른빛 눈이 부시다가도
잠시 바람이 불면 강 속의 산도 나무도
어룽어룽 강물이 되어 없어집니다.
산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바람이 잦아지기를,
강물이 속을 달래길 기다리고 있지만
보이지 않으면 없는 줄 알고 안타까워합니다.
언제쯤 바람이 잦아지길 기다릴 줄 알게 될까...
이 영 아녜스 ( 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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