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삼산면 강화 낙가산 보문사

2007. 11. 24. 16:29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인천 강화군 삼산면 강화  낙가산 보문사

 

 

누구보다 더 잘 나고 싶고,

누구보다 더 아름답고 싶고,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고,

누구보다 더 행복하고 싶은 마음들...

우리 마음은 끊임없이 상대를 세워 놓고

상대와 비교하며 살아갑니다.


 

 

 

 

 

비교 우위를 마치 성공인 양, 행복인 양

비교 열등을 마치 실패인 양, 불행인 양

그러고 살아가지만,

비교 속에서 행복해지려는 마음은

그런 상대적 행복은

 참된 행복이라 할 수 없어요.


 

 

 

 

 

무언가 내 밖에 다른 대상이 있어야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저 나 자신만을 가지고

충분히 평화로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나 혼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상대 행복이 아닌

절대 행복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이 없어도 누구보다 잘 나지 않아도

그런 내 밖의 비교 대상을 세우지 않고

내 마음의 평화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나는 그냥 나 자신이면 됩니다.


 

 

 

 

 

누구를 닮을 필요도 없고

누구와 같이 되려고 애쓸 것도 없으며,

누구처럼 되지 못했다고 부러워할 것도 없습니다.


우린 누구나 지금 이 모습 이대로의

나 자신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 법정 스님의 말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