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다.

2008. 2. 23. 07:13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사람들은 책을 통해 치유받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
한 유다 시인은 성경 구절을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깨는
도끼’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또 적합한 책을 적당한 때에 읽는 행위는 자살을
시도하는 많은 이들을 구제할 수 있다.

책이 치유를 위한 것이라면, 성경은 영혼을 치유하는 약이다.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는 거룩한 책이다.
거룩한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오도록 허용하면 그 말씀은
우리를 치유한다.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성경에 비춰보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성경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사람은 성경 구절이 전혀 와 닿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럴 경우 읽기 쉬운 소설책을 권한다. 이러한 책을 읽는 것은
성경을 읽는 데 도움이 된다.

읽는다는 것은 영적인 삶에서 아주 중요하다. 읽는 것을 통해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체험하는지를 알게 된다.
책에 있는 내용을 공감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읽는 동안만큼은 다른 사람의 체험 자체가 삶에 영향을 준다.

참된 영성은 우리를 활기차게 하고 온전히 살게 한다.
여러분도 영적 삶에서 자유롭고 사랑을 느끼며 내면의 넓은
세계를 체험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안셀름 그륀 신부, <참된 자아와 하느님을 찾아가는 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