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을 위한 룰
2008. 12. 15. 22:38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단 한 사람을 위한 룰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의 작은 도시 디 스멧에는 ‘카일리 룰’이라는 특이한 농구 규정이 있다. 이 룰에 따르면 ‘골육종에 회복 중인 선수’는 파울당한 선수 대신 자유투를 던질 수 있다. 자유투를 실패해도 아무도 리바운드를 하지 않는다. 대신 자유투가 성공하건 실패하건 공격권은 상대팀에게 넘어간다. 바로 열한 살 카일리를 위해 도입된 규정이다.
초등학교 농구선수로 활약하던 카일리는 2년 전 오른쪽 다리뼈에 생긴 골육종으로 대퇴골에 철판을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카일리에게 “수술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 신체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농구를 좋아하는 카일리는 휠체어를 타고 훈련장으로 나왔다. 차츰 회복됐지만 몸이 부딪치는 경기를 하기엔 너무 위험했다.
그때 한 친구가 아이디어를 냈다. “카일리에게 자유투만 맡기면 어떨까?” 그러면 신체 접촉 없이 카일리를 농구에 참여시킬 수 있었다. 모두 환영하는 가운데 카일리 룰은 탄생했다. 지난 1월 주 대항 농구대회에서도 이 규정은 채택되었고, 카일 리가 속한 불독스와 상대한 어느 팀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카일 리가 카일리 룰에 따라 파울당한 친구를 대신해 자유투 라인에 서면, 홈팀은 물론 원정팀의 관중까지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다. 사람들의 성원 속에 ‘자유투 8개 연속 성공’의 기록을 세우며 카일리는 자유투 전담 슈터로서 맹활약했다. 진정한 승리란 더 높은 점수가 아니라 함께 나아가는 ‘배려’에서 비롯됨을 카일리 룰은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좋은생각’ 중에서)
초등학교 농구선수로 활약하던 카일리는 2년 전 오른쪽 다리뼈에 생긴 골육종으로 대퇴골에 철판을 박는 대수술을 받았다. 의사는 카일리에게 “수술 부위가 약하기 때문에 신체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농구를 좋아하는 카일리는 휠체어를 타고 훈련장으로 나왔다. 차츰 회복됐지만 몸이 부딪치는 경기를 하기엔 너무 위험했다.
그때 한 친구가 아이디어를 냈다. “카일리에게 자유투만 맡기면 어떨까?” 그러면 신체 접촉 없이 카일리를 농구에 참여시킬 수 있었다. 모두 환영하는 가운데 카일리 룰은 탄생했다. 지난 1월 주 대항 농구대회에서도 이 규정은 채택되었고, 카일 리가 속한 불독스와 상대한 어느 팀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카일 리가 카일리 룰에 따라 파울당한 친구를 대신해 자유투 라인에 서면, 홈팀은 물론 원정팀의 관중까지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다. 사람들의 성원 속에 ‘자유투 8개 연속 성공’의 기록을 세우며 카일리는 자유투 전담 슈터로서 맹활약했다. 진정한 승리란 더 높은 점수가 아니라 함께 나아가는 ‘배려’에서 비롯됨을 카일리 룰은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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