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예쁜꽃에 왜 깽깽이풀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2012. 3. 17. 14:25ㆍ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이렇게 예쁜꽃에 왜 깽깽이풀이란 이름을 붙였을까?
깽깽이풀은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Jeffersonia dubia 이다.
한국과 중국에 분포하며, 줄기가 없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긴잎자루가 달린 홀잎이 여러 장 나온다. 잎은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잎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이며 물에 젖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꽃은 4-5월 무렵 잎이 나오기 전에 피며, 꽃대 끝에 옅은 보라색으로 한 송이씩 달린다.
꽃잎은 6-8장이고, 수술은 8개이다. 열매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새의 부리처럼 길며,
익으면 벌어진다. 가을에 뿌리줄기를 캐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조황련(朝黃蓮)이라고 한다.
뿌리가 노란색이어서 황련(黃蓮)이라고도 한다. 소화불량, 당뇨병, 구내염 등의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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