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유람선타고 갈매기와 놀기
2011. 9. 7. 12:59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월미도(月尾島)
유람선타고 갈매기와 놀기
월미도(月尾島)는 인천 중구에 속해 있는 섬이었다.
현재는 섬과 육지 사이가 메워졌다.
섬의 생김새가 반달의 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대한제국 때에는 일본 해군 기지와 러시아 석탄창고 등이
잇따라 이곳에 들어서면서 열강들이 치열한 세력다툼을 벌였다.
1886년 병인양요 때 인천 앞바다에 정박했던 프랑스 함대의
대장 이름을 따서 외국 지도에 로즈 섬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1923년 1킬로미터의 제방을 쌓으면서 육지와 연결되고
이 때부터 유원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주로 일본인들이
사용하기 위하여 바닷물을 데워서 목욕을 즐기는
조탕, 별장, 요정, 해수풀장 등이 들어섰다.
1987년 7월 '월미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 공연과 월미축제 등 각종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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