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세운상가

2009. 7. 21. 20:32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거리 오래된 골목길

서울시 종로구 세운상가

 

 

 

 

 

 

 

 

 

 

 

 

 

 

 

 

 

 

 

 

 

 

 

 

 

 

세운상가(世運商街)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가와 퇴계로 3가 사이를 잇는 2층형 상가 단지이다.

정식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56(장사동 116-4)이다.

1968년 서울특별시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원래는 주상복합단지이다.

이를 디자인한 건축가는 김수근이며 이름은 당시 서울시장 김현옥이 지었다.

이후 세운상가는 서울의 유일무이한 종합 가전제품 상가였다. 특히 80년대 말 개인용 컴퓨터의 발전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한국의 8비트와 이후 16비트 컴퓨터, 그리고 소프트웨어 대부분이 세운상가에서 거래되었다. 1987년 저작권법이 도입되기 전 한동안 소프트웨어를 카피하는 카피점이 성행했다. 세운상가 사람들이 모이면 잠수함이나 핵무기도 만들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서울시는 1987년 용산전자상가를 조성하여 상가를 이전하기로 했다.

상인들은 이에 반발하기도 했으나 90년대 이후 대부분이 이동하여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었다.

세운상가는 2008년 12월 17일부터 단계적인 철거작업에 착수했다.

세운상가와 주변 상가들, 풍전호텔이 철거되어 녹지로 바뀐다

세운상가 일대의 상가들은 또 전기, 전자제품의 부품을 구할 수 있는 상가이다.

반도체, 저항, 스태핑 모터, 스피커 등 가전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재료들을 구할 수 있다.

세운상가 뒷편은 조명 상가들이 늘어서 있다.

세운 상가의 일부로 아세아 극장이 있었으나 2001년 없어졌다[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