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 사적 제260호 낙동강 상류의 안동 병산서원

2010. 5. 17. 00:20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과거 선비의 길을 따라 남기는 글과 사진

 

 

병산서원은 안동시 병천면 풍산리에 있는 우리나라 서원중 가장 규모가 큰 누각인 만루대가 있는 서원으로 사적 제260호이다.병산서원은 하회마을이라는 큰 관광지 옆에 있지만 가는길이 문화재 보호를 위해 비포장 도로로 험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일이많다 하지만 병산서원에 한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그 감동을 쉽사리 잊어 버리지 못한다.서원앞 백사장과 낙동강 상류의 푸른강물, 만루대에 오르면 병풍처럼 서원을 감싸안은 병산의 숲이 보인다. 사계절 모두아름다운 이곳에 일반인들이 고택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입교당은 마당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보기에도 안정감이 있고 위엄과 격식이 느껴진다. 찾아가는 길은 안동시외버스 길 건너편 46번버스 이용(약 60분 소요)

 

 

 

례문

     서원의 정문 복례문에는

     '내가 이곳에 들어가기전 예를 지킨다' 뜻이 스며 있다고 합니다.

 

 

 

 

 

 

 

 

 

 

 

 

 

 

 

 

만대루

     유생들의 행사때의 한자리에 모였던 대강당.

     병산서원에서 가장 알려진 건물로서 건축과 조형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건물입니다.

     이곳 만대루에서 병산을 바라보며 실를 읊기도, 때론

     가야금이 연주되기도 하였겠지요..

 

 

 

 

 

 

 

 

 

 

 

 

 

 

 

 

 

 

 

 

 

입교당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강학당(講學堂), 한마디로

     수업을 받던 '교실' 입니다.

     입교당은 중앙은 강학당, 동쪽으로 명성제 서쪽으로 경의제

     로 모두 세칸을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 라는 뜻의 입교당은 서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병산서원의 중심역할을 하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