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 사적 제260호 안동 병산서원

2010. 5. 17. 02:13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과거 선비의 길을 따라 남기는 글과 사진

 

 

병산서원은 안동시 병천면 풍산리에 있는 우리나라 서원중 가장 규모가 큰 누각인 만루대가 있는 서원으로 사적 제260호이다.병산서원은 하회마을이라는 큰 관광지 옆에 있지만 가는길이 문화재 보호를 위해 비포장 도로로 험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일이많다 하지만 병산서원에 한번이라도 가 본 사람은 그 감동을 쉽사리 잊어 버리지 못한다.서원앞 백사장과 푸른강물, 만루대에 오르면 병풍처럼서원을 감싸안은 병산의 숲이 보인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이곳에 일반인들이 고택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는 입교당은 마당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보기에도 안정감이 있고 위엄과 격식이 느껴진다. 찾아가는 길은 안동시외버스 길 건너편 46번버스이용(약 60분 소요)

 

 

 

 

장판각

     서원에서 펴낸 책을 인쇄할 때 쓰이는 목판을 보관하던 곳입니다.

 

 

 

 

 

 

 

 

 

 

 

 

 

 

입교당

     제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강학당(講學堂), 한마디로

     수업을 받던 '교실' 입니다.

     입교당은 중앙은 강학당, 동쪽으로 명성제 서쪽으로 경의제

     로 모두 세칸을 나누어져 있습니다.

    "가르침을 바로 세운다" 라는 뜻의 입교당은 서원의 중앙에

     위치하고, 병산서원의 중심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만대루

     유생들의 행사때의 한자리에 모였던 대강당.

     병산서원에서 가장 알려진 건물로서 건축과 조형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건물입니다.

     이곳 만대루에서 병산을 바라보며 실를 읊기도, 때론

     가야금이 연주되기도 하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