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미륵리사지(中原彌勒里寺址)

2010. 8. 8. 18:30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중원미륵리사지(中原彌勒里寺址)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58 위치한

중원미륵리사지(中原彌勒里寺址)는 

사적  제317호로 고지대에 위치한 미륵리사지는

 석불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석굴사원터이다.

 거대한 돌을 이용해 석굴을 쌓은 후 불상을 모셨으며,

위에 목조건물이 있었던 자취가 있으나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조사결과 ‘미륵당초’라고 새겨진 기와가 나와

연대를 통일신라 후기에서 고려 전기로 추정한다.

석불입상(보물 제96호)·5층석탑(보물 제95호)·석등·당간지주 등

 중요한 문화재들이 남아있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함을 슬퍼해 금강산으로 갔는데,

도중에 누이인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지어

남쪽을 바라보도록 돌에 마애불을 만들었고,

태자는 이곳에서 석굴을 지어 북쪽을 향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을 바라보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 절터이며,

석굴사원으로서 방식은 다르지만 석굴암을 모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원미륵리사지귀부는 고려 유형의 석비로 충북 유형 문화재 제269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상단부의 비석이 남아 있지않아 제작시기와 정확한 용도를 알 수 없다.

 

 

  

 

미륵리 석등은 충북 유형 문화재19호로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미륵리 오층 석탑은 지방 유형문화재 8호로 이 석탑은

고려식 석탑으로 건탑시기는 11세기경 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륵리 석불입상은 보물 제96호로 삼국유사에

미륵대원등이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일연선사가 살았던

그 이전에 만든것이 확실하며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