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을 걷다 (경신고~혜화문)

2010. 10. 20. 00:22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둘레길 한양도성 순성길

 

10/16~17, 1박2일동안 종로구 서울성곽스탬프투어,

한옥, 한스타일 업버전 팸투어가 있었습니다.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이 출연하는

KBS2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2일에 나왔던

당일치기 서울여행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서울성곽 스탬프투어(와룡공원~이화마을~흥인지문 / 말바위 ~ 창의문),

한옥체험살이,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김덕수 전통연희상설공연‘판’

북촌한옥길 등을 1박2일동안 취재하는 서울시 종로구 팸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종로는 "서울의 역사"라 할 정도로 종로구는 조건건국 이후

600년이 지난 오늘까지 우리나라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을 비롯하여 조선의 법궁 경복궁등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유적이 밀집해 있고 북촌한옥마을.인사동문화지구,

대학로문화지구,종로청계 관광특구, 서울성곽등

수많은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고루갖춘

정치경제는 물론 문화관광지로써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박2일동안 돌아본 구간별로 나누어 설명과 함께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종로구팸투어 1일차 서울성곽 걷기 코스는 와룡공원~흥인지문입니다.

출발지인 와룡공원은 종로구 명륜3가로 이곳에서 서울과학고까지는 성곽안쪽을 걷고

경신고부터 낙산공원까지는 성곽 바깥쪽을 걷게 됩니다.

암문을 통하여 낙산공원 들어서면 1박2일 이승기 천사날개가 있는 이화마을을 돌아보고

 다시 암문을 통하여 성곽 바깥길로 흥인지문(동대문)에 이르는

 3.218km의 완만한 코스로 1시간3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안타깝게도 경신고에서 혜화문에 이르는 코스는

성곽위로 경신고가 세워졌고 교회당,일반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지난 세월의 문화재에 대한 무관심한 개발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서울성곽위에 학교를 세운 경신고는 1885년 미국인 목사가

정동에 설립한 학교로 1955년 현재의 혜화동으로 이전해 왔다.

이 학교 출신 독립투사로는 김규식,안창호등 많은 독립투사를 배출했습니다

 

 

 

 

 

 

 

 

 

 

 

 

 

 

 

 

 

 

 일부 성곽이 남아있는 구간도 성곽위에는 일반 주택이 들어서 있습니다

 

 

 

 

 

 

 

 

 

 최근에 보수한 것 같은데 영 보기에 그렇습니다.

 

 

 

 

 

 

 

 

 

 

 

 

 

 

 도로가  생긴곳은 성곽은 철거 되었고 혜화문도 일제에 의하여 철거되는

수모를 겪었으며 1994년 현재의 자리에 비슷하게 새로 지어 졌습니다.

 

 

 

 

 

 

 

 

 

 원래의 혜화문(惠化門)은 은 서울성곽의 사소문 중 하나로, 속칭 동소문(東小門)이라고도 했다.

그렇지만 서울의 북대문인 숙정문을 폐쇄하고, 혜화문을 북문으로 부르기도 했다.

원래 소문을 지키는 출직호군(出直護軍, 문을 지키는 병사)이 20명이고

대문은 30명이지만 혜화문은 출직호군이 3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