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속에 숨겨진 보물같은 백사실계곡

2011. 7. 18. 22:15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서울 도심속에 숨겨진 보물같은 백사실계곡

 

 부암동 창의문쪽에서 능금나무길을 따라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피프린스 1호점을 촬영한 산모퉁이 카페가 나오고

여기에서 조금더 올라가면 백사실 계곡이 나옵니다

부암동 끝자락인 이곳은 두메산골이나 다름없다.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에 묶이고

북악산길(북악스카이웨이)로 단절된 이 곳은

서울복판 이지만 아직도 청정지역 입니다.

얼마전 방영된 kbs 1박2일의 은초딩이 개도맹을 찾던 곳으로

갑자기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합니다.

개구리,도룡뇽,맹꽁이가 살 정도로 깨끗한 지역입니다.

모두가 지켜가야할 서울의 보물같은 계곡입니다.

백사실계곡의 유래는 조선시대 '오성과 한음'일화로 유명한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로 주민들이 백사실로 불러 왔습니다.

 

 

 

 

 

 부암동 능금나무길~ 부암동의 유래는 과거 이 지역에는 높이 약 2m의 바위가 있었는데,

이 바위에는 자신의 나이만큼 돌을 문지르면 손을 떼는 순간 바위에 돌이 붙고,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었다. '부암동'이라는 지명은 이 바위가

'부침바위'(付岩)라고 불리웠던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능금나무길은

 자하문밖인 이곳에 능금나무가 많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산모퉁이 카페를 만납니다.

이곳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촬영한 곳으로 많은분들이 즐겨 찾는곳 입니다.

 

 

 

 

 

 

 

 

 

 

 

 

 

 

 

 

 

 

 

 

 

 

 

 

 

 

 

 

 

 

 

 

 

 

 

 

 

 

 

 

 

 

 

 

 

 

 부암동 능금나무길 끝자락에 이르면 백사실계곡이

생태경관보전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계곡이 시작됩니다.

 

 

 

 

 

 

 

 

 

 서울부암동백석동천유적(서울付岩洞白石洞天遺蹟)은 사적 46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백사실계곡은 국가명승 36호입니다.

또한 계곡에서 도룡뇽을 잡으면 벌금 2천만원 입니다.

벌금보다도 자연을 보호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계곡에서 아주 작은 가재를 잡아 가지고 노는아이를 만났습니다.

절대로 계곡에 살고있는 보호생물을 잡거나 확인하려고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지켜 가야할 소중한 자연유산입니다.

 

 

 

 

 

 

 

 

 

 별서가 있던 이곳은 현재 유적발굴 작업중에 있습니다.

 

 

 

 

 

 

 

 

 

 

 

 

 

 

 

현통사앞을 지나면 백사실 계곡물을 신영동 주택가로 흘러 내려갑니다.

 

 

 

 

 

 

 

 

 

 

 

 

 

 

 

 

 

 

 

 

 

 

 

 

 

 

 

 

 구암 하이빌 아파트를 끼고 내려가면 훼미리마트가 있는

신영동쪽 출구입니다. 길건너 쪽에는 조지서터 표지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