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에서 연꽃을 만날수 있는 선유도공원

2011. 7. 29. 00:00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서울도심에 연꽃을 만날수 있는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양화대교 중간에 있는

한강내의 섬인 선유도의 옛 정수장을 재활용하여 만든

국내 최초의 재활용생태공원으로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 지역에 수도물을 공급하던 선유정수장 시설을 활용하여

서울시가 2002년 4월에 개장하였다.한강역사관,수질정화공원,

시간의정원,물놀이장등의 시설이 11만 400㎡의 부지에 들어서 있다.

 

 

 

 

 

 

선유교

신선이 노닐었다는 뜻의 선유도 공원은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선유교를 건너가야 한다.

친환경적인 설치된 선유교는 모두 나무로 설치되어 있고

밤이면 선유교에 조명을 밝혀 그 모습이 무척 이국적이다.

이 선유도는 프랑스와 공동으로 건설하였으며

한강둔치와 섬을 잇는 최초의 보행전용 다리이다.
 

 

 

 

 

 

선유도 공원내에는 다양한 수생 식물이 야외에 전시되어 있으며

 수질정화정원,수생식물정원,한강전시관등

시설 또한 매우 훌륭한 수도공원이라 할 수 있다.

가끔 원형소극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선유도공원역시 야경이 아름답고 가족끼리

또는 연인들이 즐겨찾는 서울의 명소가 되었다. 

 

 

 

 

 

 

공원에는 한강을 바라보면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평동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와

 선유도를 잇는 너비 4∼14m, 길이 469m의 보행전용 교량 선유교도 설치되어 있다.

무지개다리로도 일컬어지는 아치형의 선유교는 교량 아래에서

빨강과 노랑·초록·파랑 등 4가지 빛으로 조명을 비추어 야간에 더욱 아름답다.

공원측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입장객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원은 24시간 개방된다.

 

 

 

공원강변에 설치된 망원경

 

 

 

 

 

 

 

시간의 정원 Garden of time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하여 다양한 식물의 세계를 꾸민 공간.

방향원, 덩굴원, 색채원, 소리의 정원, 이끼원, 고사리원,

푸른 숲의 정원, 초록벽의 정원 등 작은 주제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가로 41M, 세로 41.4M, 깊이 5M 크기의 수조 2개로

이루어진 구조물로서 물속의 불순물을 가라앉혀 제거하는 역활을 하던 곳이다
주제정원들 중 기존 구조물을 가장 온전하게 남겨 활용한 공간으로

그 안에 자리 잡고 자라나는 식물들이 시간의 흔적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주는 까닭에 시간의 정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옛 구조물의 형태를 살려 햇빛과 그늘,

습도를 조절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생육환경을 만들었다.

그에 따라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작은 정원들은

 그 생육환경에서 자라나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여준다.

 

 

범부채꽃

 

 

 

시간의 정원은 118종의 수목과 풀·꽃을 여러 개의 작은 정원에

나눠 심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특히 시간의 정원은 세로 41m, 깊이 5m 규모의 침전지 2개를 활용한 것으로

이곳이 한때 수원지였음을 보여 준다. 구조물의 칙칙한 색깔과 거친 표면, 불규칙한 선이

 각종 식물들과 절묘하게 어울려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을 준다.

 

 

섬초롱꽃

 

 

 

 

수생식물원

 

 

 

수생식물원 Aquatic/botanical garden

홍련,백련, 수련, 갯버들, 금불초, 낙지다리 등이 식재되어 있다.

여과지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은 낮은 수반에 자리잡은

다양한 수생식물의 모습과 생장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가로 8M, 세로 17.5M 크기의 8개의 수조를 갖추고 있던

 지상 1층 연면적 2,564㎡의 건물로 모래와 자갈로 된 여과장치로

 물 속의 불순물을 걸러내던 곳이었다. 이곳에서 걸러진 물은

 현재 녹색기둥의 정원과 한강전시관으로 쓰여지는 정수지에 저류 되었다.

 

 

 

 

수생식물들은 다른 식물들에 비해 환경오염과 파괴에 더욱 민감하여

 지금도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풍부하게 자라고 있는 곳은

곧 그곳의 환경이 건강하고 단조롭지 않다는 증거이며,

곤충과 동물들에게도 이상적인 삶의 터를 제공한다.

 

 

 

 

습기가 많은 곳에 사는 습지 식물과 얕은 물가에 사는 정수식물들은

 주로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물위를 떠다니며 생할하는 부유식물,

 뿌리는 땅속에 있으면서 잎을 물 위로 띄우는 부엽식물과

물속에서 사는 수중식물은 주로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수생식물원에는 물봉선과 쇠뜨기·수련·검정말 등

 각종 수생식물 1만여 본이 심어져 있다.

 

 

 

 

 

수련은 수면 위에서 꽃이피고 긴 꽃자루의 끝부분에 개화.

숙근성 다년생 수초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유럽 등에 분포한다

 

 

 

 

 

 

홍련

 

 

 

연꽃은 여러해살이 수중식물로 뿌리줄기로부터

긴 잎자루와 긴 꽃대가 올라와 수면 위에서 잎과 꽃을 피운다.

7~8월에 연분홍 또는 흰색으로 꽃대 끝에 1송이씩 피어나며 

꽃 지름 15∼20cm. 꽃대에 가시가 있고 수술은 여러 개임.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고결한 모습을 잃지 않으며,

 연못에서 흔히 자라지만 논밭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노랑어리연꽃

 

 

잠자리

 

인동꽃

 

부처꽃

 

털부처꽃

 

 

녹색기둥의 정원 Garden of green column

 

 

담쟁이를 식재한 기둥은 정수지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만을 남긴 정원 담쟁이로 뒤덮인 기둥이 공간에

고요함과 질서를 부여하여 사색과 휴식의 공간을 연출한다.
이곳은 가로30M, 세로 40M, 높이 5.25M 크기의 2개의 방으로 이루어진 구조물로서,

 생산된 수돗물을 저류하던 곳이었고, 상부는 테니스장으로 이용되었다.

이곳의 물은 현재 한강 전시관으로 쓰여지는 송수펌프실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보내졌다.
옛 정수지의 윗 부분을 덮고 있던 구조물은 철거하고

기둥만 남겨 고요한 질서을 지닌 휴식과 사색의 공간을 조성하였다.

 기둥 끝부분에 붙어 남아 있는 상부 덮개의 흔적은 이곳의 지난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정원 가운데 긴 의자가 있는 곳은 구조물을 두개로 나누는 벽이 있던 자리이다.

어둠이 찾아와 녹색기둥 하나 하나마다 달라붙어 자라고있는 담쟁이넝쿨에

조명이 비추면 삭막한 콘크리트가 자연과 빛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한다.
특히 밤에 빛과 잘어울려져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 많이 촬영되었다.

 

한강역사관

 

 

한강역사관은 송수펌프실 건물을 보수하여 만든 전시관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으며, 연면적은 1,151㎡이다.

 

 

 

 

한강 유역의 지질과 수질·수종·어류·조류·포유류 등 생태계와 한강을 주제로 한 지도,

 시민들의 생업, 한강변 문화유적, 무속신앙 등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한강의 나루터 분포도와 교량·상하수도·댐과 한강 유역의 수해 등

한강 관리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황포돗배와 한강수계도를 그래픽과 사인으로 선보이는 전이공간과

 멀티미디어 정보갤러리, 휴식공간, 전망창을 갖춘 만남의 공간 등도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장

 

 

온실

 

 

매점과 식당

 

 

도보로 가는 방법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려 1,2,3,4,5,6 번출구쪽, 전철진행방향으로
가서 4번출구로내려가서 왼쪽으로돌면 한강시민공원과 선유도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안내 표지판을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당신2동 노인회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왼쪽으로 인도전용 지하도를 지나면 한강이 나옵니다,
지하도에서 나오면 오른쪽에 여의도 국회의사당이보이고 왼쪽으로 한강 거슬러
위쪽으로보면 양회대교와 선유교 구름다리가 보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로 가는 방법

선유도공원은 지하철 이용이 불편한 편입니다. 현재 건설중인 서울지하철 9호선이 완공되는 2008년경에는 지하철역에서 5분거리가 되지만, 지금은 역에서 내려 버스로 환승하거나 조금 걸어야 합니다. 특별히 걷고 싶지 않은 이상, 추가요금이 거의 들지 않는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한 방법입니다.

당산역(지하철 2호선) 1번출구
간선버스(파랑): 605 660 661
지선버스(초록): 5714 6623 6631 6632 6633
주말맞춤버스(주말에만 운행)

*지선버스 5616, 6514: 선유도공원 → 당산역 방향만 운행
*도보시 4번출구(약 15분 소요)
2. 합정역(지하철 2-6호선) 8번출구
간선버스(파랑): 602 604
지선버스(초록): 5712 5714 6712 6716
주말맞춤버스(주말에만 운행)

*도보시 8번출구(약 25분 소요)
3. 기타 버스노선

간선버스 642번: 김포공항 ↔ [선유도공원] ↔ 강남고속터미널
부천버스 70, 70-1, 70-2, 70-3번: 부천 ↔ 선유도공원 운행

*부천버스는 지하철과 요금연계가 되지 않습니다.(800원 추가)
위의 노선중 5714번과 주말맞춤버스는 양화대교 중간지점의 '선유도공원입구'정류소에 정차하며, 나머지 노선은 선유교(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선유도로 연결된 다리)와 연결된 육교 앞의 '양평한신아파트-선유도공원'정류소에 정차합니다

 

 

자동차로 오는 방법

양화대교 북단(합정동)에서 남단(양평동)방향으로 진해후 양화대교 중간정문 이용
-장애인에 한하여 차량이용가능
-승용차를 이용하실때는 양화지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량주차후 선유교를 건너 진입할수 있습니다.

 

 

 

양화대교

 

 

선유도 안내도(information )

     
1.선유도 전망대 8.수생식물원 15.수질정화원
2.선유마당 9.녹색기둥의 정원 16.방문자안내소
3.원형극장 10.한강전시관 17.선유정
4.환경놀이마당 11.마당 18.변전실
5.환경교실 12.카페테리아 나루 19.온실
6.화장실 13.급수탱크 P 장애인 주차장
7.시간의 정원 14.환경물놀이터

 

 

 주소~서울시 영등포구 양화동 95

문의전화~02-3780-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