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해읍 절망속에 핀 꽃, 유배문학 남해문학관

2010. 11. 21. 00:1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경남 남해군 남해읍에 2010년 11월1일 개관한

남해문학관은 국내 최대의 문학관으로

유배문학을 연구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건립되었다.

권력도 부귀영화도 모두 빼앗긴채

유배라는 백척간두에 선 절망적인  삶 속에서도

문학과 예술을 꽃 피웠던 우리 선조들.

그들의 숭고한 불멸의 혼을 기리기 위해

우리나라라 최초로 건립된 남해 유배문학관은

세월속에 잊혀져가는 유배객들을 기리는

문학의 진한 향기가 피어나는 공간이다.

홈페이지-http://yubae.namhae.go.kr/

 

 

 

 

 

 

유배문학관은 향토역사실,유배문학실,유배체험실,

남해유배문학실로 구분되어 전시와 영상물을 상영한다.

 

 

 

 

 

 

 

 

 

 

 

 

 

 

 

 

 

 

 

 

 

 

 

 

 

 

 

 

 

 

 

 

구운몽

 

 

 

 

 

사씨남정기

 

 

 

 

서포만필

 

 

자기 나라 말을 버려두고

남의 나라 말로로

시문을 짓는다는 것은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

-서포 김만중의 (서포만필)중에서

 

 

 

 

 

 

 

 

 

 

 

 

 

 

 

 

 

 

 

 

남해의 죽방렴은 국가지정 명승 제71호로

참나무 말목과 대나무를 주재료로 발처럼 엮어

고기를 잡는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대나무살(어살이)라고도 부르며 조선시대는 "방전'이라 불렀다.

죽방렴에서 잡힌 멸치는 죽방멸치라 해서 최상품으로 대우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