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31. 20:25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충남서산의 아라메길은 아라(바다)와 메(산)의 합성어로 바다와 산과 문화재,
내포문화권(가야산,불교,천주교)과 철새도래지, 가로림만,갯벌등
테마형 관광자원과 길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서산시가 관내 17개코스 239Km를
2015년까지 조성한다. 현재 조성이 완료된 아라메길 1구간 20.1Km를 탐방한다.
한적한 시골길에서 시작하는 걸음걸이는 여유롭기 그지없다.
첫번째로 만나는 유기방 가옥은 도지정 민속자료제23호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다. 서산지역 전통 양반가옥으로
야산을 뒤로하고 "U"자형 토담을 두른후 동측에 사랑채공간과
서측에 안채공간을 토담으로 구분하였다. 안채는 "ㅡ"자형으로
부엌,방 대청마루,건너방으로 구성되어있고 사랑채는 "ㄴ"자형으로
들문을 설치하여 필요시 사랑방에서 마루까지
한공간으로 개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기방가옥 에서 표지판 방향으로 잠깐가면
충청남도 기념물 제174호인 비자나무가 나옵니다
서산여미리 비자나무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74호이며
서산시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다.이나무는 전주이씨(속칭에민이씨)李潭이
제주도의 비자나무를 가져와 심었다고 전해지는 나무로
수령추정은330년이다.이런 이유로 1982년 면나무로 지정되었다.
관리대장에는 수령300년,둘레264cm,높이20m로 되어있다.
비자나무는 대체로 전라도의 백양산과 내장산에 자생하고
제주도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수종으로 중부지방 이북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나무로 이렇게 크게 자란것은
보기 드문 예로 산림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나무이다.
여미리미륵은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해 있다.
충청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132호다.
높이 3.1m, 폭 0.76m의 크기의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미륵이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1998년에 편찬된 서산시지에서는
서산시의 자랑으로 수록되었다. 이 미륵은 1970년대 역천이 범람했을 때
전라산 주변 하천에서 발견된 것을
전 마을 주민이 일어니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선정묘는 조선조 2대왕인 정종대왕의 제4왕자인 선성군의 후손인 이창주가
이곳에 입향하면서 조선조말경 당초 경기도 파주지역에 있던 신
성군 사당을 여미리 168번지에 이전 위패를 모시었는데 매년 춘기에는
전국에 있는 후손들이 모여 제향한다고 한다.서산 지방에서는
부석면 강당리 소재 희안대군 사당인 승덕사와 함께
지방에서는 드물게 있는 왕자의 사당인 것이다.
서산 유상묵 가옥은 도지정 민속자료 제22호로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위치한다.
야산을 배경으로 "U"자형 토담을 두른후 동측에 안채공간과 서측에 사랑채공간을
막돌담장으로 구분 하였다. 1925년 소유주의 선친인 유상묵 (구한말 종5품)이
명당이라 전해지는 현위치에 서울의 운현궁을 본떠서 건축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ㅡ"자형의 사랑채와 "ㄱ"자형의 안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두 공간은
행랑채와 담장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출입문도 구부별되어
각각 안대문과 사랑대문으로 출입 할 수 있으며 "ㄴ"자형의 행량채 익랑에 있는
중문으로 사랑마당과 안마당으로 통하게 되어 있다.대지 전체가 담장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대지 전면과 담장과 사이담은 막돌 담장으로 되어있고,
후면 담장은 토담위에 서까래를 걸고 토기와를 얹어 놓았다.
서산지역에 남아있는 전통가옥으로서 건축학적,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서산 마애 삼존불상은 서산시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하며 국보 제84호이다.
1959년 학계에 처음 발표된 서산마애삼존불상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중
가장 뛰어난 백제후기 작품으로 자비롭게 웃는 부처의 얼굴은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미소가 달라져 "백제의 미소"라 불린다.
조성당시 백제의 수도인 부여로가는 길목, 즉 대중국과 해상교통로에 조성되었다.
온화하고 세련된 조각 솜씨로 중국의 불상과 차별화 되는 백제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암벽에 부조로 새긴 마애불산으로 중앙에 본존인 석가여래입상,
우측에 미륵반가사유상,좌측에제화갈라보살 입상을 배치하였으며
좌측의 제화갈라보살은 과거,중앙의 여래입상은 형재,우측의 반ㄱ사유상은
미래를 의미하는 삼세불 형식이다.두입상에 하나의 반가상이 조각된
이례적인 이 삼존불상은 법화경의 석가와 미륵,
제화갈라보살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용현계곡은 678m의 가야산 줄기인 석문봉(653m), 일락산~상왕봉,
옥양봉~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사이에 있는 용현계곡 한가운데 자리해
심산유곡의 경치를 자랑하는 산림휴양의 적지이다.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와 순환임도는 서산 목장길과 연결되어
산책과 등산이 용이하고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참나무류가 울창한 휴양림내에는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숲속교실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상,보원사지와 개심사등
백제후기 문화유산이 접해있어 서해안 관광시대의 발달과 함께
자연교육과 문화유적 탐방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용현이란 지명은 예로부터 강당을 설치하여
글을 가르친 곳이라 하여 "강당이마을"이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용현계곡에 위치한
수림가든은 어죽으로 유명하다
. 예로부터 서산에는 강과 호수,시내물에 민물고기가 많아
천렵을 한 잡어를 끓여 어죽을 즐겨 먹었다.
그 잊을 수 없는 맛을 수림가든에서 잇고있다.
주변경관도 좋고 음식 맛도 좋으니 절로 기뿐까지 좋아진다.
민박도 겸하고 있다. 문의는 (041) 663-3557
010-7663-3557(지연수)로 하시면 된다.
중사란골 가기 전 도로 우편에 약4m 높이의 바위가 있다. 이바위가 방성암이다.
이 방선암에는 용못에 살던 진사 윤선좌 그리고 한맹유,김진,홍승권등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예날 지역의 선비들이 이곳을 찾아 시회를 한 후 각인했던 것이 아닌가 추정이 된다.
시기는 병오라 한 것으로 보아 1864년(현종12)로 보인다.
보원사지는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한다. 통일신라에 창건,
고려 초기에 이르러 중창된 웅장한 규모의 사찰이였다.
또한 고구려 최고의 국사이며 왕사였던 법인 국사탄문이 수도한 곳이기도 합니다.
최치원의"법장화상전"에 화엄십찰의 하나로 보원사를 언급하고 있어
당시에는 화엄종 사찰로 추정되며, 주변에 100여개의 암자와
1,000여명의 승려가 기거 하였다는 기록과 현존하는
유물로 보아 당시에는 상당히 성세했던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개심사는 가야산(677.6m) 줄기의 상왕산(307.2m) 기슭에 자리잡은 고찰이며,
사적기에 의하면 백제 의자왕14년에 처능대가가 중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전인 대웅전은 1963년 보물 제143호로 지정되었고 건축양식은
창건당시 축조된 높은 화강석 기단위에 남향하여 다포계와 주심포계를 절충한
겹처마맞배지붕집이며 측면에 풍판을 달았다.특히 양편 끝기둥을 귀솟음과
아 쏠림 수법을 강하게 나타내어 착시현상이 잘 이루어진 건물이다.
평면은 전면3칸, 측면3칸이며 면적은 27평이다. 가구는 2고주 9량이며
건물의 앞뒷면 상부에만 다포계의 공포를 넣고 측면에는 넣지 않았다.
해미읍성은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곳으로 사적 제116호이다.
당시 덕산에 있던 충청병마도절제사영을 해미로 옮기고자
태종17년(1417)부터 세종3년(1421)사이에 축성되었으며
효종3년(1652) 청주로 옮겨가기 전까지 병마절도사가 주둔하는
충청도의 군사중신지였습니다. 또한 이곳은
우리나라 천주교의 역사와 관련이 깊은 곳이다.
.조선후기 천주교를 탄압하면서 1천여명의 천주교 신자를
처형했던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순교성지이기도하다.
충남서산의 아라메길은 아라(바다)와 메(산)의 합성어로 바다와 산과 문화재,
내포문화권(가야산,불교,천주교)과 철새도래지, 가로림만,갯벌등
테마형 관광자원과 길을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서산시가 관내 17개코스 239Km를 2015년까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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