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제5경 사인암 절경속에 그림같은 절집, 청련암

2011. 5. 29. 18:03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단양제5경 사인암 절경속에 그림같은 절집, 청련암

 

단양제5경인 사임암 측면에 위치한 청련암은

고려 공민왕(계축년 22년)에 창건한 천년고찰로

본시 대강면 황정리 28번지에 위치한 대흥사의 말사로 주재 했었다.

구한말인 1976년 왜군의 침략으로 문경에서 봉기한

의병장 황토고리군과 접전끝에 본사인 대흥사는 불에 타 소실되고

1954년 적색분자 소탕관계로 황정리 일대에 소개령이 내려져

주민과 함께 청련암도 현위치인 사인암리 산27번지에 이주하면서

기존의 대들보와 기둥을 함께 옮겨와 이전 함으로써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웅전의 주불은 고려말에 조성된 대세지 보살상을 모셨고

 좌보처로 지장보살상과 우보처로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다.

 

 

 

 

 

 

 

 

 

 

 

 

 

 

 

 

 

 

 

 

 

 

 

 

 

 

 

 

 

 

 

 

 

 

 

 

 

 

 

 

 

 

우탁의 탄로가

 

한손에 막대잡고 또 한손에 가시쥐고

늙은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청산에 눈녹인 바람 건듯 불고 간데없네

저근 듯 빌어다가 머리우에 불리우고자

귀밑에 해묵은 서리를 녹여볼까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