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에 그려진 세계에서 제일 긴 벽화, 기적을 만들어낸 희망벽화

2011. 6. 6. 23:26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충청도 여행지

 

세계에서 제일 긴 벽화, 기적을 만들어낸 희망벽화

 

2007년 기름유출 사고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살린다는 취지로

충남 태안군 이원면 이원방조제에 그려진 세계 최장 벽화인 태안의 희망벽화입니다.


 

 


 

벽화가 그려진 이원방조제는 길이 2.7㎞, 높이 7.2㎞, 면적 1만9천440㎡의 방조제로

태안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1999년 만들어진 곳으로 여기에 희망벽화가 그려졌습니다.

 

 

 

 

 

 

희망벽화는 태안군과 한국미술협회 등 민간단체가 기름유출 사고의

절망을 이겨내게 한 130만 자원봉사자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한 이 벽화는 `에코', `그린에너지', `희망' 등

3가지 주제 아래 태안 앞바다의 갈매기와 바다 생물, 파도 등을 담은 49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모를 거쳐 선정된 47개 작품이 2㎞에 걸쳐 들어서고나머지 0.7㎞는

기름유출 사고 당시 태안을 찾아 방제작업을 벌인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의 손도장으로 채워졌으며 초록색으로 

`130만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도 그려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