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 금호강변 깍아지른 절벽위에 구룡산 통천사

2011. 7. 12. 00:00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대구시 동구 금호강변 깍아지른 절벽위에 구룡산 통천사

 

대구시 동구 효목1동에 3-1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구룡산 통천사는

깍아지른 절벽위에서 금호강과 아앙교를 내려다 보고있다.

조선말 이름모를 암자로 시작된 통천사는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신사로

사용된 아픈 역사도 지니고 있다. 일본 군국주의가 물러간뒤

1968년 태일 큰스님에 의해 법당이 중건 되었으며 2002년에 현 주지스님인

선지스님이 대대적인 보수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찰의 경내에 들어서면 금호강괴 아양교가 내려다 보입니다.

조선시대 초기에 서거정선생이 대구10경중 제1경으로 노래한

'금호범주'의 모태가된 사찰이기도 하다. 팔공산 갓바위를 바라보고

법당을 지었으며 금호강변의 풍광 또한 빼어나 명당의 위치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사찰경내에 원숭상이 사찰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향해 있는데

한마리는 눈을 가리고 한마리는 귀를막고 한마리는 입을 막고 있어

무슨 의미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잠시 생각에 잠기게 한다.

 

 

 

 

 

 

 

 

 

팔공산 갓바위를 바라보게 지어진 법당입니다.

통천사는 팡공산을 主山으로 금호강을 끼고

아홉마리의 용중 우두머리의 머리부분위치해

구룡산 통천사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서방 극락정토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는 무량수전의

현판이 걸린 법당안에는 스님과 어머니 몇분이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무량수전 앞에는 향로단지가 놓여져 있습니다.

전통사찰에서는 보기힘든 구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여러가지 사찰문화의 형태가 복합되어 있는듯 느껴집니다.

 

 

 

 

 

대구 구룡산 통천사

대구시 동구 효목1동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