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산림욕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덕구계곡

2011. 7. 1. 00: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산림욕과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덕구계곡

 

덕구계곡은 경북 울진군 덕구리에 있는 계곡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덕구계곡으은 높이 998.5m인 응봉산(일명 매봉산)에서

 덕구온천이 있는 덕구리까지의 계곡이다. 계곡 중간 중간에

 선녀탕, 옥류대, 무릉,  형제폭포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는데,

특히 계곡 중간지점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용이 지나간 듯한

꿈틀거림의 흔적이 암벽에 새겨져 있으며, 그 위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린다.

계곡입구에서 4km지점의 덕구온천은 약 600년 전 고려 말기에 궁술과 창술의 명수인

전모(田某)란 사람이 사냥꾼 이삼십 명을 데리고 사냥하다가 발견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울진군은 덕구계곡 원장골 4㎞ 구간에 유명한 교량들을 축소해 만든

금문교, 노르망디, 하버교,  장제이교 등 12개를 놓았다.

이들 다리는 10~35m에 이르는 계곡 너비와 주변 경관을 감안해 축소, 제작되었으며,

 이 가운데 금문교의 모형이 29m로 가장 길고 하버교가 11m로 가장 짧다.

덕구계곡은 풍광이 아주 좋으며 또한 계곡 주변으로는

 울창한 원시수림대가 우거져 있어 1983년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온천이 용출되는 탓으로 계곡에 들어서면

 따뜻한 기온을 느낄 수 있는 덕구계곡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차도에서 온천장까지는 약 4㎞를 도보로 가야 하는데 이 도보의 길은

심산계곡의 등산로로서 경치가 아름답고

산뜻한 공기와 계곡으로 티없이 맑은 물이 흐른다.

 

 

 

이러한 대자연 속에서 명산영봉의 정기를 받은 산신약수로

온천욕을 즐기는 것은 속세를 떠난 듯 한 신비 그 자체라고 할 만하다.

덕구온천은 수온 43℃의 중탄산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과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

 

 

 

 덕구계곡은 울진군 북면을 가로지르며 불영사 계곡과

 더불어 울진의 양대 계곡을 이루고 있다.

불영사 계곡만큼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무성한

 원시림과 웅장한 계곡이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덕구계곡은 덕구온천이 있는 부구리에서

응봉산에 이르는 사이에서 계곡의 절정을 보여 준다.

 

 

 

 

 

 

 

계곡입구에서 4km지점에 있는 덕구온천 원탕입니다.

노천온천 족욕을 할수있어 숲 속에서의 최상의 즐거움이 됩니다.

 

 

 

 

 

 

숙박시설로는 덕구온천관광호텔과 벽산덕온천콘도가 있으며, 여관 및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성류굴, 나곡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 봉편해수욕장, 울진시장 등이 있다.

 인근 죽변항에서는 울진대게와 싱싱한 횟감,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