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과거 쓰레기 매립지인 을숙도에 세워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2011. 11. 16. 06:3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부산 여행지

[부산여행] 과거 쓰레기 매립지인 을숙도에 세워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지금의 을숙도 2차 쓰레기 매립장 일대에 넓직한 구덩이를 파서

분뇨를 부어두면 상등수(윗물)와 하등수(속물)로 분리돼

일부는 떠내려 가거나 산화되고 나머지는 거름으로 쓰였다고 한다.

이 같은 방식은 1973년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위생사업소가 설치될 때까지 이어졌다.

 을숙도 똥다리는 하구둑 물막이 공사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

하구둑 건설뒤 을숙도에는 분뇨처리장이 정색을 하고 들어섰고

1990년대에 두 차례에 걸쳐 쓰레기가 압축되어 매립됐다.

이곳 매립장 들머리에 낙동강하구에코센터를 열었다.

 주요업무는 을숙도철새공원 보전을 위한 관리,

낙동강하구 자연생태에 대한 전시·안내·교육·연구·조사,

국내외 습지 및 철새 네트워크구축 및 교류,

야생동물 치료·재활·보호·조사·연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