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속초팔경의 하나인 영랑호 범바위

2011. 12. 3. 20: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강원도 여행지

 

[속초여행] 속초팔경의 하나인 영랑호 범바위

 

영랑호의 범바위는 속초팔경의 하나이다.

. 주위가 30여 리인데 물가가 굽이쳐 돌아오고 암석이 기괴하다.

호수 동쪽 작은 봉우리가 절반쯤

호수 가운데로 들어갔는데 옛 정자터가 있으니

 이것이 영랑 신선무리가 놀며 구경하던 곳이다”

라는 고려말 문인 안축()의 시가 실려 있다.

 조선시대의 실학자 이중환택리지에서

구슬을 감춰둔 것 같은 곳이라는

표현으로 영랑호의 신비로움을 나타냈다

 호수의 중간쯤에 범바위가 있다, 호수와 주변의 풍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곳에 영랑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옆으로 범바위 위에 올라 않은 동그란 바위들이 기묘하다.

 

 

 

 

 

 

영랑호는 척산·오색·장수대·백담사·낙산사·송지호·삼포·문암·진부령 등과 함께 설악산 관광권에 속한다. 호수둘레에 나 있는 8㎞ 호반 순환도로에는 범바위·관음암 등 기암괴석이 많다. 금장대(金將臺)·충혼비(忠魂碑)가 있으며, 동남쪽 푸른 송림으로 우거진 조그마한 골짜기에는 영랑호변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아름다운 보광사(普光寺)가 있다. 호수의 하구에 모래틀이 넓어 해수의 유입이 감소하고 담수화되었는데, 영랑호를 비롯해 삼일포·감호·시중호 등 담수호는 청정호수로서 염분성분이 섞여 있는 검은 진흙으로도 유명하다. 고니·청둥오리 등의 철새도래지이며, 민물고기인 잉어·붕어·가물치와 하구에서 올라온 전어·광어·흑돔 등의 바닷물고기까지 서식하여 낚시터로도 유명하였다.

 

 

 

 

 

 

동해와 연결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관광지이나 물이 오염되면서 몇 년째 낚시금지구역이며 지금은 뱃놀이하는 모습도 볼 수 없고 카누와 수상스키·윈드서핑 등의 수상활동만이 펼쳐질 뿐이다. 1974년부터 영랑호유원지를 개발한 이래 주변의 기슭이 모두 파헤쳐져 콘도·아파트·골프장으로 변하고 호수의 오염이 갈수록 심해져 부영양화가 매우 심각하다. 수질의 주오염원은 생활하수와 골프장배수·축산배수 등이다. 주변에 축대와 일주도로를 건설하여 호변 수초대가 많이 소실되었고, 호변습지가 발달하는 자연호의 특성을 거의 상실하였다. 호수 주변에는 골프·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약 4km에 달하는 일주도로는 드라이브 또는 산책 코스로 이용된다.

 

 

 

 

 

 

 

 

 

 

 

 

 

 

 

 

 

 

 

 

 

 

 

 

 

 

 

 

 

 

 

 

 

 

 

 

 

 

 

 

 

 

 

 

 

 

 

 

 

 

 

 

 

 

 

 

 

 

 

 

 

 

 

 

 

 

 

 

 

 

 

 

찿아가는 길

고속버스터미널→아남프라자→시청→시외버스터미널→영랑호→범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