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5. 18:00ㆍ서울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청와대 앞길로 통하는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門)
경복궁의 북문(北門)이며 세종(世宗) 재위 15년인 1443년에 건립되었다.
신무문(神武門)이 건립되자 동쪽의 건춘문(建春門), 서쪽의 영추문(迎秋門),
남쪽의 광화문(光化門)과 함께 비로소 경복궁의 4대문이 갖추어지게 되었으며
4대문의 각 명칭은 세종이 집현전에 명하여 지었다.
조선시대에 신무문의 북악산의 노기(怒氣)를 막기위해 늘 닫아두었다고 전한다.
고종 때 중건되었고 현판은 이현직(李顯稷)이 썼다.
현재 신무문 밖에는 청와대(靑瓦臺)가 위치한다.
정도전이 경복궁을 설계할 때 동서남북에 4개의 대문을 만들었다.
그 북쪽에 있는 문이 신무문이다. 분명 경복궁의 북쪽 출입문이지만
박정희 정권은 대통령 경호를 빌미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군부대를 주둔시켰다.
수도경비사령부 30경비단이다. 경비단장은 장세동 육군대령이었다.
문화재를 바라보는 무인들의 안목을 여실히 드러내는 처사다.
신무문을 점령한 신군부 세력은 국민이 원하는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
그래서 신무문을 역행의 문. 반역의 문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45년 후 2006년 노무현 대통령때 개방 되었다.
마주 보이는 청와대
효자동 삼거리 분수대
궁정동 안가를 헐고 조성된 무궁화동산에 있는 김상헌 집터 표지석입니다.
무궁화동산 뒷쪽에 가진화랑은 1,2층은 카페이고 지하에 갤러리가 있다.
효자동의 이름이 유래한 쌍홍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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