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의 소소한 풍경

2012. 4. 21.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항의 소소한 풍경

 

 

 

 

항만법상 1종항. 항내수면적 3.8km2. 한산대첩의 전승지(戰勝地)로서 유서깊은 곳이며, 축항(築港)의 시초는 1906년 일본인이 2,800평의 해안을 매립하면서부터이다. 주요 항만시설로는 안벽길이 1,076m, 잔교 9기, 방파제 길이 1,191m, 물량장 1,727m가 있다. 하역능력은 연간 29만 6000t으로 3,000t급 1척과 1,000t급 3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다. 취급화물량은 연간 15만t 정도이다. 철재 ·목재 ·생필품이 대부분이고 그 밖에는 유류 ·시멘트 ·무연탄 등이다. 소량의 수산가공품과 선어(鮮魚)가 수출되고 있을 뿐 대부분이 연안화물이다.

통영항은 부산 ·여수 ·사천 ·마산 ·진해 ·거제 등과 그 밖에 인근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해상교통의 중심지로서 일반 여객선 ·쾌속선 등이 정기 및 부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동쪽 중심지로서 관광객이 몰리므로 관광항만으로서의 역할도 크다.

 

 

통영항에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승리를 이끈 통제영·전라좌수영 거북선 3척괴 판옥선 한척이 정박해 관광객에게 공개되고 있다.

거북선은 3층 구조의 길이 34.23m, 폭 9.78m, 높이 6.06m 규모로 미송이 사용됐으며 선체 하부는 FRP를 입히고 자체 운항이 가능토록 엔진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