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6. 18:00ㆍ전국 문화재와 박물관/국가지정 문화재
울진지역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을 담고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죽변등대
경상북도 기념물 제154호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등대이다. 등탑의 구조는 평면 팔각형 콘크리트조 4층의 탑형 구조물(높이 15.6m)로 상부로 갈수록 체감되어 안정감과 수직 상승감을 느끼게 한다.
이 등대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1951년 10월에 등탑을 보수·복구하였으며, 1970년 4월 안개시 보내는 소리신호기(무신호기)를 설치하여, 안개나 풍우 속에서도 선박의 항로를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
죽변등대는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인도하기위해 건립한 것으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적 역할 뿐만 아니라 는 를 담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벽면의 여러 선들과 형태요소들이 잘 조화되어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죽변등대는 1910년 11월 울진지역에서 최초로 건립된 등대이다. 등탑의 구조는 평면 팔각형 콘크리트조 4층의 탑형 구조물(높이 15.6m)로 상부로 갈수록 체감되어 안정감과 수직 상승감을 느끼게 한다. 외관은 남쪽 정면에 지붕을 갖추어 만든 포치(Porch)형의 출입구를 내어 쌍여닫이 철문을 설치하고, 그 위로 2층과 4층부에 작은 창을 설치하였다. 포치 위에는 박공(Pediment) 장식을 넣었으며, 최상층에는 둥근 지붕(Dome)형의 등명기를 설치하고, 주위에 난간(Parapet)을 돌렸다. 내부에는 나선형 철제계단을 설치하여 옥상까지 연결하였으며, 각 층의 천장은 부채살 모양으로 다듬은 판재로 반자를 구성하였다.
이 등대는 1950년 6월 한국전쟁 중 폭격으로 인하여 등대기능을 잃기도 하였으나, 1951년 10월에 등탑을 보수·복구하였으며, 1970년 4월 안개시 보내는 소리신호기(무신호기)를 설치하여, 안개나 풍우 속에서도 선박의 항로를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 등탑은 20초마다 1번씩 흰빛을 발하며, 35km까지 빛이 전달되며, 소리신호는 50초마다 1번씩 소리를 반복(5초간 소리를 내며 45초간 쉼)하는데, 도달거리는 3.2km이다. 이곳은 1904년 러일전쟁때 일본군의 해상감시용 망루가 설치되었다고 전하는 곳으로 등대 구내에는 1908년 11월에 설치된 일본 수로부 수로측량 원표석이 아직 남아있다.
죽변등대는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뱃길을 인도하기위해 건립한 것으로, 이 지역의 랜드마크적 역할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애환과 역사를 담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전체적으로 벽면의 여러 선들과 형태요소들이 잘 조화되어 안정감과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현재(2007년 2월 7일) 울진군 해안에는 16기의 등대(유인등대 2, 무인등대 14)가 설치되어 있다. 글출처~문화재청
울진죽변등대 (蔚珍 竹邊燈臺)에서 바라본 죽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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