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 보약수준인 11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오리백숙이 별미인 백림정

2012. 6. 1. 05:59전국 여행길 맛집 멋집/경상도 맛집

 

 

 

[대구맛집] 보약수준인 11가지 한약재가 들어간 한방오리백숙이 별미인 백림정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수림을 도로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곳에 위치한 백림정은 한방연잎백숙, 오리훈제, 옻닭 및

칼국수, 파전, 두부 등을 전문으로하는 한식당으로 전국의 연근 생산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대구 동구의 특산물인 연근의 잎 연잎으로

감싼 각종 한방재료가 듬뿍 들어간 연향기 그윽한 한방연잎백숙과

 쫄깃한 오리훈제가 주 요리이나 오늘 주문한 메뉴는 한방오리백숙으로

11가지의 한방 재료를 넣어 푹 삶은 한방오리백숙(40,000원)이다.

 

 

 

 

 

 

 

 

 

 

 

 

 

 

 

 

일반적으로 한방백숙은 황기`오가피`대추`천궁`당귀 등 한약재가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백림정의 한방백숙에는  황기,오가피,대추,천궁,당귀,헛개나무,당콩.기피,마늘 은행외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된다. 동구 안심에서 생산되는 연잎으로 닭,오리을 싸서 백숙을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물에 우러나 제 할일을 다한 한약재는 건져 내고나니

한방오리백숙이 뽀얀 국물 속에서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백림정 김지훈(44) 사장은 연잎은 닭 고유의 기름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연잎을 사용하면

잡냄새가 사라진다고 한다. 또 연잎 향기가 진하게 우러난 연잎차를 음용수로 내놓으며  여기에 사용되는

연잎은 김 사장이 직접 안심의 연밭에서 채취, 건조한 것들이다. 중국산 연잎과는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

김 사장은 옻닭`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선친의 식당일을 20여년간 돕다가 독립해 백림정 문을 열었다.

 선친 식당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이어 받았고, 연잎을 음식에 이용하는 각종 연구를 하고있다.

 

 

 

 

 

 

한방오리백숙의 곁반찬은 이외로 간단합니다.

오리백숙은 푹 고아져 쫄깃한 식감은 아니지만 맛은 최곱니다.

 

 

 

 

 

 

 

 

 

 

 

 

 

 

상호~백림정

주소~대구 도동 천연기념물 1호 측백나무숲 앞

053) 986-0032, 011-513-7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