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5. 06:00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상도 여행지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실존모델인 성이성 생가 계서당 [경북/봉화]
중요민속문화재 제171호
소나무 숲이 우거진 동산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집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계서 성이성(1595∼1664)이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지었다고 전한다. 성이성은 문과에 급제한 후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냈고, 3차례나 어사로 등용되었을 정도로
청렴한 관리로 이름이 높았다. 사랑채는 후에 넓히거나
다시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 아래쪽 마당 끝에 대문간채를 두고
그 북쪽 높은 곳에 사랑채와 안채가 하나로 연결되어
'ㅁ'자형 집을 이루고 있다. 대문간을 들어서면 비교적 넓은
사랑마당이 있고 맞은편 높은 곳 서쪽에 중문간채가 있다.
동쪽에는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고, 사랑채 서쪽의 중문으로
들어서면 안채가 있다. 또한 동북쪽에 따로 담장을 둘러
사당을 배치하였다. 이곳의 안채와 사랑채는 다른 곳과는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안채는 도장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고,
사랑방은 대부분 홑집으로 구성하는데, 이 집은 겹집으로
만들어 안채의 날개집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안채부분은 약간 변형은 되었지만 경북 북부지방 'ㅁ'자 민가의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집으로 주택발달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계서당 내부는 고택체험을 위하여 내부 단장중이라
살림살이를 꺼내놓아 어수선해서 사진을 올리지 않습니다
춘향전 이도령(성이성)생가 에서 고택체험도 할수 있게될것 같습니다
樽中美酒千人血(존중미주천인혈)
동이의 술은 천사람의 피요
盤上佳肴萬姓膏(반상가효만성고)
소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燭時民(촉누낙시민누락)
촛불의 눈물 떨어질 때 백성의 눈물 떨어지고
歌聲高處怨聲高(가성고처원성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원성의 소리 높더라.
춘향전 암행어사 출두 장면에 이몽룡이 읊었던 계서 성이성(溪西 成以性)의 시
계사당에서 제일 눈길을 끄는것은
툇마루 끝에 설치된 소변을 보기위한
가림막과 허공에 뚫린 사각구멍입니다,
아래에 소변통을 놓아 받아 내었다고 하네요
사당
사당 옆에 이소나무는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실존모델인 성이성이
유년시절을 함께보낸 수령 500년의 소나무로 고택의 단아함과
소나무의 청정함이 잘 어우러져 보호수로 지정되에 관리하고 있다.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실존모델인 성이성 생가 계서당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찾아가는길~봉화읍내 소재지에서 물야 방면 915번지방도로 약 6km를 가면 가평이고,
다시 가평에서 두문·수식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약 500m 지점에 가평리 계서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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