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도 산책로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 행사장 [진도여행]

2013. 2. 22.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모도 산책로와 진도 신비의 바닷길 행사장 [진도여행]

 

 

 

 

모도는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에

딸린 섬으로면적은 0.22㎢, 해안선길이 2.8㎞이다.

진도에서 2.8㎞ 지점에 있다. 섬의 모양은 북동∼남서

방향으로 긴 타원형이다. 최고점은 48m이며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로 해안은 대부분 사질해안이고 남쪽만

암석해안이다 마을은 남쪽해안에 밀집되어 있으며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보름을 지난 사리때면

바닷길이 열리면서 진도와 모도 두섬이 이어진다, 이현상은

 신비의 바닷길로 불리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드러나는 바닷길은 폭 18m로 2시간 정도 계속된다

이곳은 2000년 3월 14일 명승 제9호로 지정되었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古郡面 回洞里)와 의신면 모도리(義新面 茅島里)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상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치등이 형성되어 있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100여만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전세계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을 보기 위해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진도군에서는 이날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계리 뽕할머니 영당

 

 

 

 

뽕할머니 전설과 진도 신비의바닷길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와 의신면 모도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뽕할머니 이야기.


진도군에서 열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주신이기도 한 뽕할머니에 관한 이야기로,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는 뽕할머니의 간절한 기원을 듣고 용왕이 바다에 길을 내었다는 이야기이다.

1995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회동마을에서

이 마을에 사는 용행우(남, 75세), 박인준(남, 55세)이 구연하였다.

옛날 옛적,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를 가던 중 이 진도 앞바다에서 풍랑을 만났다.

 배가 부서져서 할 수 없이 ‘호동(지금의 회동마을)’이란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호랑이들이 우글거리는 마을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호동(虎洞)이었다.

어찌어찌 자손이 퍼져서 일가를 이루었는데, 어느 해인가, 더 이상은 살 수 없을 만큼

호랑이들의 습격이 심해지자 모두 마을을 떠나서 바로 앞섬인 모도로 건너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조그만 떼배로 건너려다 보니 자리가 부족하였다.

할 수 없이 나이 많은 뽕할머니를 남겨놓고 모두 모도로 피난을 가게 되었다.

호랑이가 우글거리는 빈 마을에 남게 된 뽕할머니는

날마다 뿔치바위에 나가서 가족들을 만나게 해달라고 용왕님께 빌었다.

그렇게 여러 날을 간절하게 기원하였더니, 어느 날 용왕이 꿈에 나타나, 2월 그믐사리 때

 무지개를 바다에 내릴 터이니, 무지개를 밟고 섬으로 들어가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뽕할머니는 2월 그믐사리 때가 되자 서둘러 바닷가로 나가서는 모도를 바라보며

용왕님께 무지개를 내려달라고 울면서 빌었다. 얼마나 그렇게 빌었을까, 어느 순간 바다가 갈라지면서 뻘길이 드러났다.

 그러나 할머니는 이미 기력이 다 쇠진하여 뻘길을 따라서 섬으로 건너갈 수 없었다.

 즈음 모도로 건너갔던 사람들은 먹을 물이 부족하여 다시 호동으로 돌아오려고 준비를 하던 차였다.

 그런데 갑자기 바닷물이 양편으로 갈리면서 길이 열리자, 필시 하느님이 자신들을 가엾게 여겨서

 길을 만들어준 것이 분명하다고 기뻐하였다. 그러면서도 혹시나 호랑이가 덤벼들까 무서워서

꽹과리를 치며 호동마을로 건너온 뒤에야 바닷길이 뽕할머니의 간절한 정성으로 열린 것을 알았다

뽕할머니는 가족들을 만나자 “바닷길이 열려서 너희들을 만났으니

여한이 없다.”고 하면서 죽은 뒤에 신령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뽕할머니가 신령이 되어 올라갔다고 해서 영등(靈登神)이라고 하고,

사람들이 다시 돌아왔다고 해서 마을 이름을 회동(回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설화에서 모도는 환란을 피할 만한 유토피아이다.

환란 속에 버려진 할머니는 기도로써 섬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냈지만,

그 길을 건너가지는 못한다. 산 자들이 할머니가 만든 길을 따라 건너오자 할머니는,

 “바닷길이 열려서 너희들을 만났으니 여한이 없다.”는 말로 세상과 화해를 한다.

신비의 바닷길에 얽힌 이 이야기는 섬지방 사람들의 고난과 해원의 한 원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유롭게 육지를 오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라는 갯마을 사람들의

오랜 염원이 이런 설화를 빚어낸 듯하다. 글출처~http://jindo.grandculture.net/

 

 

 

 

 

 

35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013.04.25(목) ~ 2013.04.28(일)

전남 진도군 회동리~의신면 모도리

miraclesea.jindo.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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