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의 3시조가 벽랑국 세 공주를 맞아 혼례를 올린 혼인지 [제주여행]
2013. 4. 24. 05:53ㆍ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제주도 여행지
탐라국의 3시조가 벽랑국 세 공주를 맞아 혼례를 올린 혼인지 [제주여행]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7호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의 혼인지는
탐라(지금의 제주)의 시조인 고·양·부 삼신인(三神人)이 지금의 온평리 바닷가에
떠밀려 온 나무상자 속에서 나온 벽랑국의 세 공주를 각각 맞이하여 혼인을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 삼신인은 수렵생활을 하고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먹으며 살다가,
나무상자 속에서 나온 송아지와 망아지를 기르고 오곡의 씨를 뿌려
태평한 생활을 누렸으며, 이때부터 농경생활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나무상자가 발견된 해안을 황루알이라고 부르는데,
황루알에는 세 공주가 바위에 디딘 발자국이 남아있다고 한다.
혼인지는 삼성혈(三姓穴)에서 태어난 탐라(耽羅)의 시조(始祖)
고(高)·양(良)·부(夫) 3신인(三神人)이 동쪽 바닷가에 떠밀려온 함 속에서 나온
벽랑국(碧浪國) 세 공주를 맞이하여 각각 배필을 삼아 이들과 혼례를 올렸다는 곳이다.
신방굴
고양부 삼신인 과 벽랑국 삼공주가 합방을 하였다 하여
신방굴이라 일컬으며 굴입구로 들어가며 세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각 신혼방을 꾸몃다고 전해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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