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의 요람이라 불리는 정약종 형제의 생가터인 경기도 남양주시 마재성지

2015. 7. 25. 19:06카톨릭 이야기/천주교 성지순례

 

 

 

 

한국천주교의 요람이라 불리는 정약종 형제의 생가터인 경기도 남양주시 마재성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의 마재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의

 

초석을 다진 성인중 한분인 정약종과 그의 형제들이 살았던

 

생가터로 이곳에서 마태오리치의 천주실의를 읽고 감동하여

 

천주교 신앙을 고백한곳이다 대부분의 성지가 순교지인데 반하여

 

한가정이 신앙의 출발점인것이 마재성지의 특징이다 성지에는

 

한옥성당이 들어서 있고 현판에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이라고

 

쓰여있다 의심많던 예수의 제자 토마의 고백문으로 이에 예수는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라고 성서에 기록되어 있다 마재성당에 이 토마스의 고백이

 

걸려있는 이유는 보지 않고서도 하느님을 믿은 정약종 형제들의

 

신앙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성당 옆에는 명례방이 있다

 

최초로 신앙 집회가 열렸던 명례방(현재 명동성당이 지어졌다)

 

이름을 따왔고 성당 맞은편으로는 악종동산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