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축조된 저수지 사적 제111호 김제 벽골제 [지평선축제 김제벽골제관광지]

2015. 10. 29. 06:59전국 방방곡곡 여행지/전라도 여행지








 

삼국시대 축조된 저수지 사적 제111호 김제 벽골제 [지평선축제 김제벽골제관광지]






전북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에 위치한 벽골제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저수지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에


신라 흘해왕21년에 벽골제를 축조하였고 둘레가 1천8백보라 되어있다


그러나 이 지역은 백제의 땅이여서 이후 신라가 기록을 고쳐서 신라가


축조한 것처럼 보이도록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실제로 만든 시기는 백제 비류왕 27년으로 보고있다 이후 신라 원성왕6년과


고려 현종및 인종21년에 고쳐 쌓았으며 조선 태종 15년에 다시 쌓았으나


세종2년 폭우에 유실 되었고 현재는 일직선으로 3km의 제방만 남아있다


1925년에 이둑을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어 사용해 원래의 모습에서 많이


변형 되었다 1975년에는 수문이 있던 곳을 발굴조사 하였는데 뛰어난


측량기술을 이용한 축조공사였음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라는 의미를 넘어서 당시에 고도의 토목기술을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과학기술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김제시는 벽골제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여 논경문화체험 시설과


농경사주제박물관과 생태습지와 민속촌과 장터등이 조성하였고 주변의


조정래아리랑문학관과 심포항,새만금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도 인기이다


또한 벽골제는 전국 최우수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