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 성장지 골배마실성지 [용인천주교성지]

2016. 7. 13. 23:36카톨릭 이야기/천주교 성지순례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신부 성장지 골배마실성지 [용인천주교성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남곡리에 자리한 골배마실성지는


양지파인리조트 안에 골프장에 둘러쌓여 있는 특이한 형국으로


남아있는 이곳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사제서품을 받은 김대건


안드레아신부가 소년시절에 살았던 성장지이다 원래 김대건신부의


 출생지는 충남 당진의 솔뫼마을이지만 박해를 피하여 김대건신부의


가족들은 이곳 골배마실로 들어왔고 김대건신부는 15세때에 산너머에


있는 은이공소에서 프랑스인 모방신부에게 세례를 받았으며 신학생


으로 뽑혀서 마카오 신학교로 출국할 때까지 골배마실에서 살았다


성지 내에는 김대건신부 동상과 집터 그리고 야외제대가 있는 소박한


모습이다 김대건신부가 서품을 받고 돌아와 사목을 하였던 은이공소


에서 관리를 한다 평시에는 문을 잠궈놓아 은이공소에 전화하며


열쇠 번호를 알려준다 용인은 미리내성지와 단내가정성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