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가볼만한곳, 안성탕면공장 견학, 안성맞춤시장

2024. 11. 5. 06:00전국 방방곡곡 여행지/경기도 여행지

 

안성가볼만한곳, 안성탕면공장 견학, 안성맞춤시장

 

1983년 9월 13일부터 농심에서 생산하고 있는 라면. '내 입에 안성맞춤' 이라는 독특한 구호가 인상적인 라면으로,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너구리와 함께 지금의 농심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이다. 당시 면을 강조하던 삼양라면과 경쟁이 붙은 농심은 스프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안성탕면을 출시해 대박을 터뜨린다. 이에 삼양에서는 안성탕면의 대항마로 서울탕면, 영남탕면, 호남탕면을 내놓았지만 크게 히트는 못 치고 단종되었다. 이름에 '안성'이 들어가 있는데, 실제로 제조 공장이 안성시에도 있다. 참고로 공장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였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농심이 중국으로 진출하면서 최초에 공장을 설립한 곳이 상하이였다. 이때 한국에서의 안성탕면과 비슷한 포지션의 라면을 출시하면서 붙인 이름이 바로 상해탕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