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2. 06:00ㆍ서울, 경기 어디까지 가봤니?/서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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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의 역사는 1924년 일본인 민속학자 야나기 무네요시에 의해 창립된 조선민족미술관이 모태다. 그러나 실질적인 박물관의 시작 연도는 1946년으로 미군정 시대에 개관한 국립민족박물관으로 본다. 그 후 1950년 국립민족박물관은 국립박물관에 흡수 통합되어 남산분관이 됐지만 1966년에 한국민속관으로 분리되었는데, 당시에는 독립된 직제나 조직이 없어서 문화재관리국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장주근 상근전문위원이 실질적 운영을 맡았다고 한다. 이후 1975년 한국민속박물관으로 명칭 변경 후 1979년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으로 개편되면서 현 명칭이 됐다.
변천사만큼이나 국립민속박물관은 그 위상이 바뀔 때마다 박물관의 위치와 사용하는 건물도 계속 바뀌었는데 1946년 개관 당시에는 남산 구 시정기념관(통감 관저), 1966년부터 1975년까지 수정전, 1975~1992년까지 경복궁 향원정 뒷편 구 국립현대미술관 건물(1998년 철거)을 사용해 오다가 1993년 2월 구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선원전 터)에 자리잡았다. 1999년에는 유물과학과, 2000년 섭외교육과를 각각 신설했고, 2003년 어린이박물관을 개설하여 2009년엔 제2차 소속기관 '국립어린이박물관'으로 개편했으나, 2010년 폐지 후 어린이박물관과로 또 개편했다. 2021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로에 분관을 열었다.
이처럼 국립중앙박물관(현재 용산구 이촌동 소재)이 썼던 건물이지만 1992년 10월 소관 업무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부 제1차 소속으로 개편되면서 이듬해부터 사용하게 되었다.[3] 경복궁 동편에 있고, 입구도 동쪽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맞은편 궁궐 벽을 뚫고 나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경복궁 서남쪽에 있는 경복궁역 앞 구 중앙청 후생관에 위치해 있으므로 착각하지 않도록 한다. 현 건물도 경복궁 2차 복원 정비 사업에 따라 2030년 전까지 철거되고 추후 박물관은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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