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누군가있다는 것이
2005. 5. 30. 07:44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꽃사진과 좋은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누군가
아픈 마음을 움켜잡고
혼자 어둠속에서 눈물 흘릴 때
난 따사로운 햇볕아래 있는
당신께 내 아픔 내 보이며
보다듬어 달라 합니다.
그러면 당신께선
따스한 손길로
따스한 웃음으로
나의아픔을 녹여주십니다.
참 행복한 일입니다.
이렇게 당신과 같이
있을 수 있단 것이
누군가
세상의 힘겨움에 떠밀려
고통스럽게 허우적 대는 동안
난 더 높은 곳에 서 있는
당신께 날 잡아 달라 손을 내밉니다.
그러면
당신은 행여나 놓칠세라
내 두 손 꼭 붙잡으시고
천천히 당신곁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난 이렇게 행복합니다
누군가가 내곁에 있으므로...
내 곁에 누군가있다는 것이 /이 해 인
'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 > 꽃사진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고독 (0) | 2005.06.02 |
---|---|
흔들리는 꽃 (0) | 2005.06.02 |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해/박두진 (0) | 2005.05.22 |
나비/류시화 (0) | 2005.05.22 |
올챙이 연못가 #2-사랑/정호승 (0) | 2005.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