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두 발로/도로티 쇨르
2005. 6. 29. 17:14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꽃사진과 좋은글
날마다 두 발로 흙을 밟으라.
물 속에도 뛰어들고
가끔씩 불가에도 몸을 말리라.
매순간 바람으로 자신을 애무하라.
물의 누이와 불의 형제와
어머니 대지와 아버지 하늘 없이
하루를 보내는 것은
하루를 잃어 버리는 것과 같다.
다툼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날마다 두 발로/도로티 쇨르
'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 > 꽃사진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시/막스 에르만 (0) | 2005.07.01 |
---|---|
풀꽃의 노래/류시화 (0) | 2005.06.30 |
내가 사랑하는 사람/정호승 (0) | 2005.06.29 |
그건 바람이 아니야/류시화 (0) | 2005.06.28 |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이해인 (0) | 200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