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직유가 아니고 은유다
2011. 6. 28. 14:59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사랑은 직유가 아니고 은유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간이
은유된 사랑에 이르지 못하고
직유된 사랑에 머물러 있다
감동을 모르면 눈물도 모른다.
눈물을 모르면 사랑도 모른다.
진실로 아름다운 것들은 반드시 이면에
그만한 눈물이 내재되어 있다.
인간들은 말한다.
진정한 사나이는 태어나서
세 번만 우는 거라고
하지만 횟수를 정해놓고
우는 건 뻐꾹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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