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 이해인
2005. 9. 9. 00:01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그렇게도 멀리 살으시는
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
짙푸른 始原의 바다를 향하여
열리는 가슴
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
짙푸른 始原의 바다를 향하여
열리는 가슴
구름이 써놓은 하늘의 시
바람이 전해온 불멸의 음악에
당신을 기억하며
뜨겁게 타오르는
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
바람이 전해온 불멸의 음악에
당신을 기억하며
뜨겁게 타오르는
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
내가 숲으로 가는
한 점 구름이었을 때
한 점 구름이었을 때
더욱 가까웁고 따스했던
조용히 끝난 하루를 걷어 안고
당신의 눈길
오직 당신을 통하여
하늘로 난 하나의 문이 열리면
나의 어둠은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하고
어진 눈길 묵묵히 모아
당신이 계신 銀河의 강가에서 가슴 적시웁니다
언제나 함께 사는
멀리 가까운
나의 별이여
하늘로 난 하나의 문이 열리면
나의 어둠은 조금씩
밝아지기 시작하고
어진 눈길 묵묵히 모아
당신이 계신 銀河의 강가에서 가슴 적시웁니다
언제나 함께 사는
멀리 가까운
나의 별이여
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 이해인
'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 > 좋은글과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좋아한 바다 / 도종환 (0) | 2005.09.16 |
---|---|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 류시화 (0) | 2005.09.10 |
바다에서 쓴 편지 이해인 (0) | 2005.08.20 |
이순간 (0) | 2005.08.18 |
조국 강산 통일 불러 종아 울려라 (0) | 2005.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