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풀 [주인 없는 십자가 / 발타사르 그라시아]

2006. 1. 15. 05:15동식물 사진/식물,초목본,수생식물

새우풀

새우풀

 

아무도 내 것이라 하는 이 없고
다 네 것이라 하네.

 

 

죄인의 십자가,
내 탓이요 말하는 이 없고
다 네 탓이라 하네.

 

 

외로운 십자가,
함께 지리라 하는 이 없고
다 네가 지라고 하네.

 

 

고난의 십자가,
둘러서서 지켜 보는 이 많지만
지기는 싫다고 하네.

 

 

주님의 십자가,
의인은 질 수 없으니
죄많은 너희가 지라고 하네.

 

 

주님의 보좌 앞에
천한 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 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

 

주인 없는 십자가 / 발타사르 그라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