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家庭)

2011. 7. 14. 07:13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가정에 평화가 없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평화를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이웃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가정은 작은 사회입니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가정에 부드러움과 따스함이 없으면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맙니다.
이것이 가정의 파괴입니다.



 

 

 

 

가정의 평화는 부부가 함께 만들어 가려는 노력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정은 휴식처입니다.
결코 호텔같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피곤에 지쳐 돌아온 남편이나 아이들을
잔 소리로 맞아서야 되겠습니까.
따뜻한 웃음과 부드러운 말로 맞이해 보십시오


 

 


묘하게도 함께 산다는 의미의 "주(住)"는
사람(人)과 주인(主)자가 합쳐져 된 글자입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가정이 편안한 휴식처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과 더불어 사는 곳은 편안함이 감도는 진정한 휴식처인 것입니다.
가정생활에서 기도는 필수적입니다.
기도없는 생활은 물질 중심으로 되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맙니다.
기도하는 가정은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가정은 사회의 출발점 입니다.
가정이 안정되지 않으면 사회 또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부부의 삶이 원만하지 않으면 자녀의 건전한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각자 건전한 사고방식을 갖지 않는다면 그 사회는 병들어 갈 것입니다.
자녀를 보살피는 것은 돈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부모의 권위가 상실될 때 그 가정은 균형을 잃고 무너지고 맙니다.


 




-님은 바람속에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