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2011. 1. 11. 23:31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셨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9-39


그 무렵 29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나오시어,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곧바로 시몬과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30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어서,

사람들이 곧바로 예수님께 그 부인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다.

 31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32 저녁이 되고 해가 지자, 사람들이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온 고을 사람들이 문 앞에 모여들었다.

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

그러면서 마귀들이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들이 당신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5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36 시몬과 그 일행이 예수님을 찾아 나섰다가

37 그분을 만나자, “모두 스승님을 찾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39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다니시며,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마귀들을 쫓아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