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10. 22:08ㆍ사진과 함께 좋은글과 시/좋은글과 시
에드윈 C.번즈의 마음속에 ‘에디슨과 함께 일을 해 보고 싶다.’라는 소망이 떠올랐을 때, 그는 당장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엇부터 해야 할 것인가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두 가지 커다란 문제도 가지고 있었다.
그 어려운 문제라는 것 중 하나는 아직까지 에디슨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것과 에디슨 연구소가 있는 뉴저지 주의 이스트 오렌지까지 가는 기차표를 살 돈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것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을 낙담시키기에 충분한 것이었으나 번즈의 소망은 ‘보통’이 아니었다.
가까스로 에드슨 연구소에 도착한 번즈는 이렇게 말했다.
“에드슨씨, 나는 당신과 공동 사업을 하고 싶어 먼 길을 찾아 왔습니다.”
이때의 감상을 에디슨은 이렇게 술회했다.
“번즈가 처음 내 앞에 나타났을 때 그의 얼굴은 흔히 있는 떠돌이 부랑자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한 번 결심한 것은 반드시 해내고야 만다는 강인한 성격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 뒤 그와 공동으로 사업을 시작하고부터 알게 된 사실이지만, 번저는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전 재산을 내던지고라도 그 단 하나의 소망에 자기의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그 무렵, 에디슨은 신제품인 ‘에디슨 구술 녹음기’를 완성했는데, 연구소의 영업사업들은 신제품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았다. 번즈는 이것이야말로 기회라고 직감하고 그 신제품의 판매를 맡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다. 그 결과, 번즈는 이 구술 녹음기를 훌륭하게 팔아치웠고, 드디어 전 미국의 판매권을 획득하게 되어 큰 부를 손에 쥐었다. 하지만 그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싹튼 소망이 말에 의해 명확한 형태를 가지면, 그것은 반드시 구체화되어서 손에 들어오게 된다.’는 결정적인 사실을 체험한 것이었다.
번즈는 끝내 소망이 이루어져 에디슨과 공동 경영자가 될 수 있었다. 게다가 막대한 부도 손에 넣었다. 그가 출발 시에 가지고 있었던 것이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은 ‘이것이다.’라는 명확한 소망과 그 소망을 성취할 때까지는 결코 마음을 돌이키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뿐이었다.
(나폴레옹 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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