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고 용서한다는 것/김홍언신부

2008. 12. 9. 23:20카톨릭 이야기/영성의 샘물

 

 

 

 

 

 

나를 사랑하고 용서한다는

 

우리는 사랑 없이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인생은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다른 이를 위해 무언가를 해 주거나

감사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나를 용서하는 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평생'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고,

우리는 세상에 수행을 하러 온 것이라고도 합니다.

 

무슨 수행일까요?

다른 이를 받아들이고, 그리고

다른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

바로 이것이 아닐까요?

          -<용서하는 사랑, 용서받는 사랑>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못마땅해 하고
자신의 실수를
용서하지 못해 끙끙대며
무거운 짐을 스스로 지고 갑니다.

나를 내가 용서하지 못하는데
누가 감히 용서하겠습니까?

하느님도 자기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일에서도 인생에서도 진정한 행복
을 얻을 수 있다.’

스펜서 존슨은 <행복>이란 책에서 말합니다.

 

''을 먼저 생각하느라
'
'를 잃어버리고 살지는 않았는지
?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
소중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
입니다.

내가 있는 그대로의 나인,
하자가 많은 나를 수용
할 수 있어야

남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내가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하고,

내가 불행하면 온 세상이 불행해진다!"(스펜서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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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