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 중 하나인 향일암 [向日庵]
2012. 5. 1. 20:56ㆍ전국 절집이야기/사찰(寺刹) 이야기
[여수여행]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 중 하나인 향일암 [向日庵]
향일암은 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신라 선덕여왕 8년(서기 659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그후 고려 광종 9년(서기 958년) 윤필대사가 지세와
바위의 거북등 무늬를 보고 금오암이라 개명하였고,
조선 숙종 38년 인묵대사가 현재의 대웅전을 짖고 향일암으로 개명하였다.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 기도 도량 중 하나이다.
향일암의 건립에 관한 자료는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 다만 신라시대의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고려시대의 윤필거사 등이 이곳에서 수도했다는 전설이 있어 그 단초를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
예부터 향일암은 이름난 관음 기도처로서, 일 년 내내 전국 각지에서 기도 성취를 위해 신도들이 몰려든다.
여수 지역에서는 오히려 교통이 불편하고 시내 가까이에 절이 많아 찾는 신도들이 적다.
매년 1월 1일 아침에 떠오르는 해맞이 행사는 향일암의 주요 연례 행사이다.
향일암은 아름다운 사역과 함께 후세에 길이 남게 될 문화재로 평가받아
1984년 2월 29일에 여수시 문화재자료 제40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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